안녕하세요:)생생정보 859회 방영된 대구 중구 북성로 향촌동에 위치한 황소집 편입니다.
몸보신에 제격인 얼큰한 한우전골 이 한우만 먹으면 불끈불끈 힘이 난다고 하는데요.
손님들 반응
A.한우의 기운이 온몸에 퍼지는 것 같습니다.
B.보통 전골을 먹다 보면 구수한 맛이 안 나거든요.고기를 씹을수록 구수한 맛이 나고 담백하면서 맛있어요.
C.이 맛이야.쫄깃쫄깃하고 맛있어요.
D.1인분이 7,000원이에요.
E.이 가격엔 한우를 먹을 수 없어요.반찬도 이렇게 많이 나오잖아요.10가지는 되겠는데요.
F.한마디로 최고! 쵸즘 된장찌개 하나도 7,000원씩 해요.근데 이건 고기인데다 심지어 한우잖아요.그러니까 가격이 아주 저렴한거죠.
G.인심 좋고 음식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니까 계속 오는거죠.
황소집 이옥실 사장
20년 전에는 이 가격이 비싼 편이었어요.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도 7,000원을 받는 이유는요.
경기가 어렵잖아요.어려우니까 올릴 수가 없어서요.그래도 이윤이 안 남는건 아니에요.조금 남습니다.
pd 질문:일반 정육점보다 한우를 저렴하게 공급받는 거에요?
주인장:그렇죠 한 15% 정도 저렴하게 받아요.
저희 집이 큰집이거든요.친척들이 모일 때마다 제가 만든 음식이 맛있다는 소릴 들었어요.
명절 빼고도 제사가 11번이나 있었어요.그 제사 준비를 혼자서 다했어요.
제가 음식도 그만큼했는데 식당 까짓것 못할까 싶어서 자신 있게 식당 일에 도전한 거에요.
음식에 자신 있었던 주인장의 도전.야심차게 도전한 첫번째 메뉴 한우 꽃등심
이태하 주인장의 남편은 그 가격에 팔면 남는게 있나 싶어서 가격을 더 올리라고 해도 안올리더라구요.
채솟값은 따로 안들어요.쌀도 남편이 농사지은 걸로 사용합니다.미안하고 고마워요.
주인장이 한턱내는 방버은 다른 데 말고 우리 식당에서 파는 꽃등심 사드릴께요.
사골 육수에 숫가락으로 기름을 걷어내면 육수에서 깔끔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육수에 콩나물,무,호박,고춧가루,소금만 넣는다고 하는데 육수 자체가 좋다는 자부심이 있어서라고 합니다.
집에서도 한우 전골 해 먹을 때도 이 부위를 쓴다고 하는데 써 보니까 이제 제일 나은것 같다고 합니다.고기도 구수하고 부드러워요.바로 한우 도가니 살
거기에 대파,당면,쑥갓,팽이버섯을 넣고서 보글보글 끓이면 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언제까지 유지할 거냐는 PD의 질문에
사장인 주인장은 제가 장사하는 날까진 7,000원으로 팔거라고 합니다.
황소집의 주소는 대구시 중구 북성로 104-11이며 지번은 향촌동 14-8번지입니다.
연락처는 053+-252-0110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1시까지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