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유.2016년 5월에 일어난 신안 섬마을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을 기억하시는가유? 전라남도 신안군은 사람이사는 유인도 111개와, 사람이 살지 않은 무인도 710개가 넘는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곳이에유.
당시 학부모이던 남성 3명이 20대 여교사를 간음하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전국민이 분노한 사건이에유.2016년 3월에 섬마을에 한 초등학교에 20대 여교사이던 B씨가 부임하게 되어유.
B여교사는 육지에서 출퇴근을 할 수 없어서 학교에서 200미터 가량 떨어진 관사에 머물렀어유.이 관사는 마을과는 일정 거리가 있어서 외진곳이었어유.
평일에는 교장과 남교사, B교사를 포함해서 관사를 4명이 사용, 주말이 되면 육지에 잇는 가족들을 마나러 가기 위해서 관사는 텅 비어진 상태였어유.
B여교사는 2016년 5월 20일에 수업이 끝나고 육지로 한차례 나갔다가 다음날이던 토요일 오후 목포에서 마지막 배를 타고 다시 섬으로 들어오게 되어유.
5월 22일에 동료 남교사와 홍도 여행을 약속했기에 일찍 들어왔다고 진술해유.그때가 5월 21일 오후 6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어유.
B여교사는 저녁 시간이 되자 관사에 들어가기 전에 저녁식사를 해결할려고 선착장 인근에 학부모가 운영하는 횟집을 찾아가게 되어유.
평소에도 그곳은 몇번 왔던 곳이라서 식당 주인과도 안면이 있었다고 해유.B교사가 식당문을 열고 들어서자 주인인 49세 P씨가 반갑게 맞이해유.P씨는 다른 일행들과 저녁을 먹으면서 술자리를 가지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해유.P씨는 혼자서 식사를 하는 B교사에게 술을 권했다고 해유.곁에 있던 양식업자인 34세 L씨도 거들었다고해유.
P씨와 L씨는 평소에 삼촌과 조카로 부를 정도의 가까운 사이였다고 해유.술을 즐겨하지 않던 B여교사가 술 마시기를 꺼려했으나 P씨와 L씨는 억지로 권했다고 해유.
P씨는 인삼주까지 내오면서 재차 술을 권해유.B여교사는 한두잔씩 따라 주는 술을 마시다가 몸을 가누기가 힘들 정도로 취하게 되어유.
이 시각은 밤 10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에유.B여교사는 속이 울렁거리면서 토하는 상황까지 가게되었고, 결국에는 식당에서 스러져 잠이 들게되어유.P씨는 술에 취한 B여교사를 방치하고는 1시간을 더 일행들과 술자리를 이어가유.
그리고 11시가 조금 지난 시간 되어서 B여교사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우고는 2km가량 떨어진 관사로 데려가유.
술에 취해있었던 B여교사는 몸을 가누기가 힘든 상태, P씨는 자신의 등에 업고서 관사안으로 들어가유.그때부터 B교사의 악몽이 시작되어유.
P씨는 B여교사를 방에 눕히자마자 바로 악마로 돌변해유.만취해서 잠든 B여교사의 몸을 만지기 시작했고, 그의 만행은 20분간이나 계속되었다고 해유.P씨가 관사를 나간 후에 이번에는 식당에 있던 L씨가 B여교사의 휴대폰을 들고 들어와유.
P씨의 차가 동네 어귀를 벗어나지 L씨가 관사로 들어가서 쓰러져 있던 B여교사를 성폭행한것이에유.L씨가 관사쪽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본 P씨는 때마침 전화를 걸어온 38세 자영업자 K에게 L씨가 무슨 큰일을 저지를 수 있으니 관사에 좀 가봐라고 한뒤 식당문을 닫아버려유.
관사로 들어간 K씨는 B여교사를 보호하기는 커녕 L씨에 이어서 B여교사를 다시 성폭행해유.이들의 만행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어유.
관사 밖에 있던 L씨는 K씨가 나오는 것을 보고는 다시 들어가서 다시 성폭행해유.
만취해 있었던 B여교사는 악마로 변한 이들의 만행을 막아낼 방도가 없었다고 해유.B여교사가 정신이든 시간은 22일 새벽 2시가 넘어서이에유.
혼미한 상태에서 자신이 성폭행 당한 사실을 알게된 것이에유.B여교사는 112로 전화해 자신이 당한 상황을 신고하게 되어유.
경찰은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해서 다음날 관사로 찾아가서 사건 현장에 있던 이불들과 옷을 수거해유.B여교사는 몸을 씻지도 않은 상태로 오전 첫배로 육지에 위치한 병원으로 가서 범인들의 체액과 정액등을 채취하게 되어유.
경찰은 식당과 관사 주변의 페쇄회로인 CCTV를 확보해서 세명을 용의자로 특정하게 되어유.성범죄는 범인들의 혐의를 입중하기 위해서 초기 대응이 중요한것인데 B여교사가 차분하게 대처를 한 것이에유.
그러나 이 세명은 범행을 저지르고도 전혀 인면수심의 얼굴을 한채 반성하는 빛이 없었다고 해유.범죄사실을 발뺌하고 빠져나가는데 급급했다고 해유.
식당 주인이던 P씨는 경찰조사에서 강제추행 혐의는 인정,성폭행은 하지않았다고 발뺌해유.세명중에서 마지막으로 관사에 들어간 K시는 성추행이나 성폭행은 하지않았다고 잡아때게 되어유.
그러나 여교사를 두번이나 성폭행한 L씨는 혐의를 부인할 수 없어서 자신의 죄를 인정해유.국과수의 감정결과 B여교사의 몸에서 L씨와 K시의 정액이 검출되었다고 해유.범행을 부인하던 K씨는 증거를 들이대자 그때부터는 묵비권을 행사해유.
그리고 관사에 있던 이불에서는 P씨의 체모가 발견이 되어유.이런 정황을 보면 P씨도 단순하게 성추행만 한것은 아니라는 것이에유.
그리고 경찰은 이 세명을 성폭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구속해유.도주를 차단하고자 구속영장도 발부하게 되어유.
범인들은 대담하고 친밀하게 범죄를 계획한 것이에유.그리고 실제로 경찰 조사과정중에 2007년 대전에서 발생한 당시 20대 여성 성폭행 사건의 범인이 K씨로 드러나게 되어유.
2007년 1월 21일 밤 10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K씨는 대전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피해 여성의 집에 들어가서 성폭행했지만 그때까지 잡지 못한 상황이었어유.
국과수는 K씨의 DNA가 당시에 대전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용의자의 DNA와 일치하다는 분석결과를 경찰에 통보하게 되어유.이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범행 후에도 뻔뻔한 태도를 보였어유.
L씨는 재판과정에서 당시 범행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납니다.피해자인 B여교사는 사건 이후에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 증상을 보이면서 병가를 내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해유.
재판부 1심에서는 K씨에게 징역 18년,L씨는 징역 13년,P씨는 징역 12년을 선고해유.이들 3명 모두 1심에 불복해서 항소하게 되어유.
4월 20일에 열린 항소심에서 광주고등법원 형사1부 부장판사인 노경필은 원심을 파기하고 각각 징역 10년과 8년,7년을 선고해유.검찰은 형량이 너무 낮다고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10월 26일 대법원은 2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일부 혐의를 유죄로 보고 다시 재판하라면서 광주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내게 되어유.
2018년 1월 29일 K씨는 15년,L씨는 징역 12년,P씨는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어유.
2016년에 발생한 신안 섬마을 여교사 집단성폭행 사건 정리에유.